근래에 이어지고 있는 가뭄으로 물 부족이 심각하다. 충청도권의 물 부족은 더 심각한 모양이다. 이에 따라 정부는 연일 물 절약을 독려하고 있다.
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근본적인 대책에 대하여 고민하고 그 결과를 만들어 내어야 한다. 매번 국민에게 읍소하는 것 말고는 대책이 없는 것인가? "모든 준비가 다 되어 있으니 국민 여러분이 쓰고 싶은 대로 펑펑 쓰십시오!!!"라고 호기 있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보고픈 생각은 없는 것인가?
대변 보고 난 후에 누르는 버튼과 소변 보고 나서 누르는 버튼이 나뉜 변기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자.
발이나 무릎을 이용하여 조절하는 수도꼭지의 사용을 의무화 하자.
기타 등등 생각해 낼 수 있는 많은 것들이 현실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.
우리들도 의식을 바꿔야 한다. 청결한 것은 좋은 것이다. 그러나 청결과 결벽은 다른 것이다. 한 번 입고 난 옷을 굳이 세제를 들여 빨고 섬유유연제까지 동원해 가면서 향기 나게 빨아야 마음이 흡족할까? 도시의 매연은 그대로 둔 체 자신의 차만 자주 세차하면서 가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? 일단은 좀 더 내면적인 성찰을 통해 물 절약에 동참해야 하겠다.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한 갈증을 잊지 않으면서 말이다. 불편함을 참지 않는 것, 그것이 혁신을 부른다.
p.s) 세탁에 사용되는 세제를 판매하는 기업들의 낭비를 조장하는 마케팅, 별 쓸모도 없는 부분에 있어서까지 청결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자제 되어야 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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